제가 사랑하는 뽁뽁이가 칭칭 감겨있군요..-0-;;
네, 보시는대로 필터입니다. 그것도 두 개나 주문했습니다. Protect 필터나 UV 필터는 대개 중고 구입할 때 있는거 그냥 쓰거나 집에 있는걸 쓰는데 큰맘먹고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주문한 필터가 이게 아니었습니다....;;; 오배송되었군요..ㅡ.,ㅡ;;;
그/래/서, 다시 제대로 된 제품으로 가져왔습니다. 위의 필터와 아래 필터 차이가 뭐냐고 물어보시면, 단지 'Super'라는 글자 하나 차이 되겠습니다..ㅡ.,ㅡ;;
글자 하나 차이가 뭐 그리 큰 차이냐고 하면, 저게 그냥 DHG필터에 비해 발수기능이 좋다고 하더군요. 그 차이입니다.
제품명은 MARUMI DHG Super Lens Protect Filter 입니다.
일반적인 UV 필터 기능 외에 발수, 발유가 뛰어난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고가 필터... 예를들자면 T*나 B+W, 로덴스톡 등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필터지만 이녀석도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시즌 초반, 비가 워낙 많이 와서 애먹은건 바디나 렌즈 다 마찬가지였지만 역시 문제 중 하나는 필터였습니다.
고가의 필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들은 발수기능이 좀 떨어지는 문제가 있어서 비가 오는 날 촬영하다 보면 렌즈에 물이 묻어도 잘 떨어지지 않고 막판에 가면 결국 필터를 빼고 촬영하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사실 필터를 빼고 촬영하는 것이 화질상 가장 좋고, 렌즈 자체고 어느정도 코팅이 되어 있어 생각보다 충격에 강합니다만 렌즈 프로텍터나 MC-UV 필터를 사용하는 것이 일종의 보험과 같은지라 큰맘먹고 별도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촬영 환경이 환경인지라 비가 오는 날 대물렌즈쪽이 비에 완전 노출되는 것은 기본이고 각종 먼지와 심지어는 돌멩이-_-까지 상대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어서 완전 비싼 제품은 아니어도 어느정도 투자할 가치는 충분하다..라는 자기 암시가 필요한 순간이었습니다.(물론, 모든것은 0.3초 내로 결정됩니다만;)
왼쪽이 슬림필터인 MARUMI DHG Super Lens Protect Filter, 오른쪽이 일반적인 두께인 Kenko UV SL-39 Filter입니다.
두께차이가 확실히 나죠. 필터의 두께는 가격에 반비례합니다..ㅡ..ㅡ;;;
72mm와 77mm, 두 개를 구했더니 잔고에 구멍이 휑-_-하군요..;
AF NIKKOR 300mm F4 ED에 붙은 82mm도 어떻게 해보려고 했더니 가격의 압박은 둘째치고 제품이 구하기 힘들어서 패스했습니다. 아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