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AXX Ringke By Rearth ]
LG U+(이제는 LGT가 아니죠..) 전용 모델인 LG-LU9400 / Maxx 입니다.
최초의 Snapdragon 탑재 제품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나온 LG의 야심작 중 하나죠.
Maxx는 피쳐폰이지만 LG에서는 이 제품을 스마트폰과 피쳐폰의 중간단계라는 개념으로 소개했었습니다.
스마트폰보다 쓰기 편하고 피쳐폰보다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Maxx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LG U+ 이상철 부회장 아저씨가 개인적으로 스마트폰 대신 Maxx를 사용한다고 했던것이 기억나네요..
Maxx를 쓰는 이유가 각종 기능 문제를 떠나 사용하기 굉장히 편하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왠지 많은 의미가 담겨있는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써보니 모션 처리라던가.. 이것저것 속도감에 신경을 쓴 흔적이 많이 보였습니다. 굉장히 편하다..라는것은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아쉬운것은, 차라리 스마트폰으로 만들면 어땠을까.. 하는 것입니다. 왠지 용의 꼬리가 되느니 뱀의 머리가 되겠다. 라는 말이 생각나더군요.
1GHz의 Snapdragon을 단지 피쳐폰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어쩐지 아쉬움이 더 많은 녀석입니다.
어쨌든, 오늘 소개할 제품은 이 Maxx 전용으로 개발된 MAXX 링케입니다.
MAXX 링케 디자인의 핵심은, 전면을 최대한 개방시키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형태의 기기라면 전면을 개방하느냐 화면만 개방하느냐의 문제가 있었을 텐데, 설계상으로는 당연히 화면만 개방하는것이 더 쉬었을 것입니다.
(아마 그렇게 했다면 상단의 카메라홀 / 통화홀과 하단의 핑거마우스만 개방하고 나머지는 모두 막았겠지요)
하지만, 이렇게 된다면 아무래도 답답한 기분이 들 것입니다. 그래서 링케는 전면을 모두 개방하였습니다.
금속 베젤부를 따라 전체를 개방하면 아무래도 벌어짐이 심할 것이라 예상이 되었지만 리어스의 특허기술로 이 부분을 해결했다고 합니다.
타사에서도 이러한 구조의 케이스가 몇 번 출시되었지만 아무래도 리어스 제품이 비하면 텐션이 약하기 때문에 쉽게 벌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링케의 경우는 확실히 이런 부분에서 차이가 납니다.
촬영에 사용된 색상은 9가지 MAXX 링케 컬러 중 브라운스톤으로 선택했습니다.
찍고나서 보니 실제 컬러보다는 약간 밝게 찍혔네요..(보정같은건 액정 먼지정도만 지우기 때문에 촬영된 상태 그대로의 컬러입니다)
그러고보니, 몇일 전 만난 지인께서 MAXX를 사용중이었네요..;